[마포맛집]을밀대 본점, 평양냉면+녹두전(웨이팅 필수)

 

 

지난 목요일, 대표님이 우리팀 독려차 점심 사 준다고 데려가 주신 '을밀대 본점' @마포

여의도에서 택시타고 11시 10분에 출발했습니다.

 

11시 25분쯤 을밀대 본점에 도착하니, 이미 웨이팅 시작

다행히도 앞에 두 팀 정도 있어서 빨리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 하고 순서가 된다해도... 일행이 다 오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듯 합니다)

 

11시 30분부터 웨이팅 줄이 급격히 길어지더라구요

저희 말고도... 여러 팀이 택시를 타고 오는.. (그만큼 유명한 맛집인가 봅니다)

 

 

 

 

평양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을밀대'

마포에 있는 '을밀대'가 본점입니다.

 

사악한 가격의 평양냉면 가격, 물냉면 한 그릇에 13,000원

 

우리 일행은 넷이서 물냉면 4개, 녹두전 2장 주문했습니다.

 

 

 

 

여느 냉면집에서나 볼 수 있는 세팅,

겉절이가 맛있어 보입니다 : )

 

 

 

 

드디어 '을밀대'의 평양냉면이 나왔습니다.

아주...삼삼해 보이는 사진

생각보다 면 양이 많아서 팀원에게 면을 덜어주었습니다.

 

 

 

 

앞치마를 달라고 요청드리니 주신 '을밀대'가 수놓아진 앞치마

뽀송뽀송하게 준비되어 있는 앞치마를 보니

오래된 맛집 답게 고객을 위한 마음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평양냉면을 먹고 있으니.. 느즈막히 나온 녹두전

갓 부쳐 나와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 입맛에는..평양냉면보다 더 녹두전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평소 평양냉면보다 함흥냉면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완냉을 하진 못했지만,

다른 곳에서 먹어본 평양냉면 보다는 '을밀대' 평양냉면이

평양냉면 입문자가 먹기에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먹어본 평양냉면은 대체 무슨 맛인지...알 수가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같이 간 팀원들 중 한 멤버는 평냉 입문자라..

평양냉면의 찐 맛을 알지는 못하지만 '을밀대'의 평양냉면을 통해

새롭게 경험해 봐서 좋았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요즘,

사람이 더 많아지기 전에 가 봐서 다행이었던 마포 평양냉면 맛집 '을밀대'

아직 평양냉면의 찐 맛을 알지는 못하지만

다음에 또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