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전 직장동료와 '고집132 여의도점'을 방문했습니다.
평소 지나갈 때마다 손님이 많은 곳이라 기대를 하고 가게 된 '고집132'
6시 20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을 해야했고(대기 2번)
대기시간 30-40분 정도 걸려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도착했을 때, 넓은 자리(6인 좌석)가 두 테이블이나 있었지만
두 명이라 웨이팅을 해야 했습니다.
자리를 잡고,
제주 숙성 특삼겹 1인분 * 대표메뉴
제주 숙성 쫄깃살 1인분 * 덩어리항정
제주 숙성돼지 김치찌개를 주문했습니다.
'고집132'는 명란젓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요
고기가 구워지면 명란젓을 조금 올려 같이 먹으면 됩니다.
쫄깃살과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고기는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줍니다.
손님이 많아 고기를 늦게 구워주는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구워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웨이팅 손님이어서 그랬는지, 서비스로 나온 계란찜
그리고 주문한 김치찌개.
김치찌개가 정말 맛있습니다. 푹 끓여진 김치찌개
삼겹살과 쫄깃살이 다 구워졌습니다.
제주 숙성 돼지니.. 안 맛있을 수 없는.. 고기는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 2인분을 더 주문했습니다.
삼겹살 1인분과 제주 숙성 덩어리항정
직원분이 정말 예쁘게 구워주셨네요
'고집132' 여의도점의 고기는 부위에 상관없이 다 맛있었습니다.
삼겹살은 원래 맛있는 부위
쫄깃살은 별미
항정살도..
같이 간 직원과 만날 때마다 대화를 많이 하는 사이인데
'고집132' 는 실내가 너무 시끄러워 약속장소로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고기집인 데다가 지하에 있어 공기환기가 잘 안 되다보니
뿌연 실내공기도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구요
음식의 맛은 참 좋았지만 약속장소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자주 만나는 사이가 가기에는 괜찮은 듯 하구요
그래도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었던
'고집132' 여의도점의 제주 숙성 돼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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